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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4 초한지 : 영웅의 부활 The Last Supper, 2011

초한지 : 영웅의 부활 The Last Supper, 2011   
요약 중국 | 액션 | 2013.03.28 | 15세이상관람가 | 116분 
감독 루 추안 
출연 유엽, 장첸, 오언조, 진람 

결코 친절한 영화가 아니다. 초한지 내용을 모르고 본다면 액션도 별로 없는 이 영화는 거부감 만땅일 것이다.  

 

흔히들 초한지는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항우와 유방보다는 유방과 한신의 구도를 더 잡고 있다. 그래서 ㅌ영웅의 부활"에서 그 영웅은 한신이 된다.  

 

한신은 처음에 항우 밑에 있다가 나중에 유방 쪽으로 투항하여 대장군이 되고 항우를 격파했다. 그리고 회음후에 봉해졌고 왕으로 추대되었는데 공신들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 영화에서 상대적으로 "항우"는 그닥 부곽을 많이 하지 않았다. 역발산 기개세의 장사 항우보다는 유방과 한신의 보조적 인물로 나왔다.  



역대 중국의 건국 황제 중에서 송 태조 조광윤을 빼고는 같이 일을 도모한 공신들을 내치지 않은 자가 없었다. 주원장의 경우 그 숙청 강도가 무척이나 컸고 한 고조 유방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고려 태조 왕건도 공신들을 내치지 않았는데, 고려와 송이 비슷한 운명을 겪은 것일까. 조선의 경우도 태조가 하지 않고 태종이 진행했지만 숙청은 매우 잔인했다.) 일단 건국을 하게 되면 그 나라는 황제가 가지니 후계 구도를 위해서는 뭔가 이상한 낌새만 보여도 처단하는 것이 고대였으니, 이 영화에서 유방의 모습이 너무도 "실감나게" 와 닿는 것은 그런 면일 것이다. 게다가 유방의 바람기에 타는 속을 갈무리하던 부인 여치의 모습도 어찌나 묘사가 잘 되었는지.  

액션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는 아니다. 게다가 시간 순서대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회상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그 회상도 친절하게 설명을 한게 아니라서 정신 차리고 보지 않으면 어지러울 뿐이다. 하지만, 제왕으로서 창업하는 사람과 수성하는 사람의 입장을 볼 수 있는 정치적인 면을 보고자 한다면, "느낌" 있을 것이다. 

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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