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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04.07 집결호(2007) (3)
  2. 2007.12.14 만남의 광장 (2007) (2)
집결호 (2007)
감독 : 펑사오강
출연 : 장한위, 등초, 원문강, 탕연, 임천
개봉정보 : 중국, 홍콩 | 드라마, 전쟁 | 2008.03.06 | 12세이상관람가 (국내) | 125분
공식사이트 : http://www.assembly2008.com
 


공산군과 국민당군의 싸움으로 알고 있는 "국공내전"은 외세에 대항해서 싸운 것이 아니라 결국 나라 안에서 이념이 달라서 권력을 차지하겠다고 다투었던 그 전쟁이다. 이 영화는 어찌보면 다분히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잘 몰랐던 국공내전을 담고 있으며 "인해전술만 구사하던 중공군"의 이미지를 나름대로 잘 묘사했다.
 


우리도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아픈 역사가 있는데, 그 역사를 해석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 한때는 지극히 심각한 반공 이데올로기로 대했었는데 "태극기 휘날리며"를 정점으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쪽으로 해석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 영화는 여전히 "인민해방군"과 "국민당군"의 대립으로 보고 있으며, 오로지 "인민해방군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겠다는 내용만 설파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재미 없다는 뜻은 아니다. 설정상 9중대장인 남자 주인공은 카리스마도 있고 갈등과 고뇌도 나름 보여준다. 특히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는 전투장면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잘 짰다. 게다가 전쟁터를 공간적 배경으로 설정하였기에 회색 톤으로 흙을 튀기면서 진행했다가 중반 이후에는 황토빛으로 다시 색상을 전환하였으니, 지루한 감 없이 잘 뿌렸다. 재미난 것은 남자 주인공 구즈디가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였고 1951년 대공세때 강원도 횡성군에서 전투에 참가했다고 설정한 것이다. 아군 청성부대와 미군과 싸운 전투지역으로 설정을 해 놨는데, 부대 표시도 그때 당시 빛바랜 청성부대 왕별을 그대로 잘 묘사를 해서 실감이 났다. 한국말을 어떻게 묘사했는지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횡~성~준~" 그 이후 국군과 유엔군은 횡성군에서 밀고 올라가서 화천 파로호 근처에서 중공군 2개 사단이 몰살되었었다. 그래서 그 호수 이름이 "파로호"이다. 광고만으로는 잘 몰랐었는데, 이 영화는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물론, 영화 흐름상으로 봤을때 그 반전이 영화 감상이나 감동을 더 크게 해 주는 효과는 없고 다만 사실 확인 차원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진이 많이 참여했다고 들었다. 그래서인가, 어째 포스터도 좀... 참고로 여기 이 영화에 나오는 어설픈 탱크들은 모두 "가짜"다. 합천군의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장에 가면 M4 셔먼 탱크가 있는데 겉 모양은 쇠로 되어 있어 탱크하고 흡사하지만, 실제 크기가 탱크보다 조금 작으며 안을 들여다보면 운전석과 엔진 외에는 거의 없다. 게다가 탱크가 진행을 할때 배기 연기가 양쪽 바퀴로 빠진다. 그것은 밀봉되어 있어야할 탱크가 내부와 외부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가짜 탱크이다. 진짜 탱크는 대부분 뒷쪽으로 빠지게 해 놨다. 이 영화를 보면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라는 우리나라 영화가 생각났다. 방공호는 아니지만 참호도 비슷하고 화면 색상도 비슷하다. 혹시 나만 이렇게 느낀 것인가. --- 수류탄에 사지가 날아가는데 어떻게 이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가가 되는가. 영화 등급 심의하는 놈들은 이 영화 볼때 잠을 잤더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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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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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대포님 2008.04.07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잼나능교?
    파이어 인더 홀~이 잼나는데..

    • Favicon of http://www.newyock.net BlogIcon 독옹 2008.04.07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함 보소.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4.07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영화 볼만해요~~ 사상적인 측면도 들어가 있지만, 미국에서 만든 전쟁영웅 영화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불편한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전쟁영웅 영화에 다른 맛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만남의 광장 (2007)
감독 : 김종진
출연 : 임창정, 박진희, 임현식, 이대로, 이한위
개봉정보 : 한국 | 코미디 | 2007.08.15 | 12세이상관람가 (국내) | 107분




고속도로 휴게소 이름도 아니고. 내 참.



임창정 나온 영화 중에서 이토록 짜증나는 영화가 어디 있었던가.



박진희가 나와서 나름 노출이라고 용썼는데, 그닥 느낌이 안 오는 영화가 있었던가.



류승범이 웃겨 줄려고 했는데도, 웃다가 좀 기분 상하는 영화가 있었던가.


웃길려고 만든 영화였던가, 아니면 감동을 주려고 만든 영화였던가, 그것도 아니면 분단 현실을 한번 더 꼬집어 보고자 했던 영화였던가.

영화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에서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광고를 해 대는데, 알고보면 그게 전부인 경우가 많다. 영화를 보고 나서 TV 프로그램 생각나면, 광고해 대던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나 MC를 인천 앞바다에 담그고 싶다. 아니면 관악산 꼭대기에서 바위끝에 줄 달아서 한시간만 매달아 놓고 싶다.

네티즌 중에 누가 이렇게 리뷰를 썼더라.

"빛깔좋은 소재가 잘못된 방향으로 항해해 침몰해버린 아쉬운 영화"

어째 잘 가다가 삼천포일까. 아니 남쪽 바닷가에 사는 놈이 철책선 근처까지 끌려가게 된 계기는 무척 재미있다. 게다가 동네 사람들이 휴전선 땜시 갈린 것도 정말 적절한 소재다. 게다가 그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그런데, 왜 그랬을까. 남들 다 좋아하는 임창정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대사를 하게 만들었을까. 멋진 로맨스를 기대했던 박진희를 다소 천박하게 만들었을까. 악 몇번 쓰고 끝냈으면 훌륭했을 류승범이 쥐나게 만들었을까. "환상의 커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연대장 아저씨를 왜 쪼다처럼 만들었을까. 끝끝내 왜 그 동네 사람들은 저 남쪽으로 가야만 했을까.

넨장할, 거시기 참. 응가하다 덜 닦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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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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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toto.tistory.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2.15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 영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잠시 봤는데.. 요란할 것 같았어요.
    박진희가 영화 선택을 잘햇으면 좋았을것을....

  2. Favicon of https://safamha.tistory.com BlogIcon 사람해 2009.01.01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잡하세요 http://lyc1115.yesli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