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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2.15 난 다~~해 봤어 - 개그투나잇의 용선생 (1)

"민기야, 너 또 왜 학교 안 왔니? 무슨 일 있는거냐. 학교는 왜 안 와?"


"아, 선생님. 선생님은 절 이해 못하신다니까요."


"뭘 이해못해. 선생님도 니 나이땐 다 해봤어."


"정말 다 해 보셨어요? 진짜요?"


"그래. 하나도 빠짐없이~ 다아아~ 물어봐."


"그럼 선생님도 가출해 보셨어요?"


"그럼!"


"언제요?"


"방년 16세?"


(용선생 김용명 : 출처는 SBS)


이 코너 보신 분들은 저 말만 봐도 웃음이 날 것이다. 상담실의 용선생은 관객의 참여가 없으면 절대적으로 코너가 성립할 수 없다. 당돌한 학생의 질문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용선생이 컨셉이어서 이 코너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관객의 호응이 없어서 주춤주춤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관객 한 명이 답을 하였고 이에 관객들도 용선생이 대답할때쯤에 계속 말을 해 준다. 그러면 용선생은 관객들의 대답 중 하나를 선택하기도 하고 본인의 고집대로 말을 하기도 한다.


이 코너는 애초 계획과 좀 다르게 진행이 되고 그래서 성공한 경우일 것이다. 용선생 이 코너를 보면서 개그맨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게 된 걸 본 건, 용선생 역할의 김용명이 대본을 보여주면서, "여기 다 적혀 있는데, 이거 이미 공개했어. 정말 이건 관객 모독이 아니고 배우 모독이다" 라고 애드립을 칠 때였다. 

'개그투나잇' 용선생, 관객들에게 대본 뿌린 사연은?


저 장면을 보고, 이제까지 뜨지 못해 고생하던 용선생 김용명이 무명을 벗는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 김용명은 SBS 개그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나왔는데, 나이에 비해서 말투가 너무 아저씨 같아 고정된 역할 그 이상을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 소통 개그로 빵 터지면서 더불어 인기를 같이 얻고 있으니 좋은 일이다. (이게 심야 프로만 아니었어도 인기 더 많이 끌 수 있었을텐데. )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용선생 한편 관람 : http://youtu.be/cSj0QiM5L_M


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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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개그투나잇 2014.04.14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투나잇 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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