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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2.13 대운하...나는 걸어서 건넜다!!! (10)
대운하가 가는 길,

나는 걸어서 건넜다!!! 대운하. 한반도를 발전시키겠다는 대운하.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이 하나는 말하고 싶다. 나는 낙동강을 걸어서 건넌 적도 있다. 믿을 수 없다고? 자 그럼 우리 사진을 하나 보고 다음 설명으로 넘어가자.제대로 찍은 사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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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타고 강 옆을 가면서 찍었다. 다소 입체감은 부족하지만, 어쨌건 강 옆구리는 보인다. 강물이 많아 보이는가? 1월에 낙동강은 저 정도 수위를 유지한다. 저 강에 배를 띄운다고 했다. 낙동강에서 배 타 본 적 있는가. 그 옛날에 안동에서 강을 통해 바다로 가서 한강 하구까지 갔다는 기록이 있기는 한데, 그때 그 배는 임진왜란때 왜군을 상대한 판옥선이 아니던가. 아니면 나룻배 정도.
 

(판옥선이다. 이걸로도 강에 가기 어렵겠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놀았다.어렸을적에 외가집에 갈때 다리가 없어서 긴 대나무로 저어서 건너는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한 3M가 조금넘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대나무 노였으나 다 담기지 않을 정도니 수위는 상당히 낮았을거라 회상을 해본다.그리고 그때 다른 배는 버스 엔진을 장착한 통통배로 약 20~30명 정도 탈 수 있는 작은 배다. 그 정도 배라면 사진처럼 충분히 낙동강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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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핏 사진으로 강 깊이를 잴 수 있겠는가. 다소 힘들 것이다. 그래도 실눈을 떠서 강을 바라보면 가능성은 좀 보이지 않을까. 강 바닥을 깊게 파면 배가 다닐 수 있지 않겠나. 대충 2m 정도만 준설하면 큰 배가 다닐 수 있지 않겠나.(2M정도면 배는 다닐 수 있으나 속도를 높이면 배가 더 많이 가라 않아서 가기 때문에 더 깊게 파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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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 사진의 저 위치가 낙동강 상류일까 하류일까. 아마 다들 상류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저 위치는 낙동강 중류에서 하류에 가까운 지역이다. 여름 장마철에는 저 아래에 있는 강물이 강 건너 저편 끝에 있는 둑 위까지 넘실거리지만, 평상시에는 사진에서 보는 저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준설해서 강을 좀 더 깊게 하면 된다 했다.

그런데, 저 강의 수위는 좀 더 가물어지면 사람이 걸어다닐 정도가 된다. 상류가 아니다. 하류다. 게다가 저 지역은 그 위에 황강댐도 있고 한참 위에는 안동댐도 있다. 안그래도 저 두 댐은 가물어서 항상 물을 가둬야 하는데, 장마전 한참 가물때 무슨 물을 내 보낼 수 있겠는가. 더 깊이 판다고 해도 문제다.

 흙을 긁어내는 문제는 제외하고서라도 그 깊이가 생각만큼 잘 나와주지 않을 것이다. 혹자는 그럴 수도 있다. 일부 구간만 보고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서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저기가 상류가 아니고 중류에서 하류에 가까운 지역이다. 그렇다면 상류는 얼마나 더 상황이 열악하겠는가. 짐작이나 가는가. 낙동강이 운하되면 저 주변지역은 좋을 수도 있다. 뭐라도 하나 생기겠지. 그런데, 만약에 생긴게 생기다가 말아버리면 그 지역은 어떻게 되겠는가. 끔찍하다.

P.S::
이글을 적어 놓고 꽤 오랬동안 묵혀 두었는다.(써놓고 깜박한거지 ㅋㅋ).그런데 어제 티비에서 대운하 관련 프로그램이 하는걸보고 생각이 나서 이렇게 올려본다.2MB가 독일의 운하를 보고 감탄을 하고 야심차게 한국의 대운하를 계획했다고 한다.독일에서는 그렇게 경제 성장이라던지 운송비용 감축이라던지 물류비용감소라는 이점은 많이 없다고 한다.대형 컨테이너 선이 다니기에는 바다보다 많은 장애가 있다.바로 산이라는 커다란 장애물...대운하를 운송수단이 아닌 여가용으로도 생각을 하고 있다는데 국민소득 2만불시대가 아닌 4만불 시대를 대비하는거라고 한다.아직 4만불 시대가 아니지 않는가?4만불 시대가 도래 했을때 필요할때 그때 다시 추진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2만불로 4만불 버는 사람 흉내 내면 어떻게 되겠는가??파산이다...
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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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oondesign.co.kr BlogIcon 이정일 2008.02.13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썩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도 첨에 반대를 무릅쓰고 감행하고는 이제와서 나몰라라라잖아요.

    원래 이명박은 이런거 잘해요.
    일단 벌여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접고...

    다 아시면서...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1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도 접었으면 하는데 자꾸 할려고 하네요 ㅋㅋ 답변 확인잘했습니다~~저도 그 부분은 그냥 지나쳐버렸더라구요~` ㅋ

  2. Favicon of http://bugnee.tistory.com BlogIcon 버그니? 2008.02.13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공사판 되는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1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우리도 공사판으로 달려 들어 돈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떠세요??좋은 사업아이템이라도 있으신지 ~~ ㅡㅡ"""

  3. Favicon of http://marinehank.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02.13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리 아름다운 곳을 시멘트로 덮을 생각만 하고 있다니
    참,,, 안타깝네요...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13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갑자기 빨간 여우님이 시멘트 그러니깐 왠니 마음이 무거버 지네요 ~~ 저기 사진이 고모님댁 근처거든요~거기서 사촌 형들과 많이 놀았었는데 그런 추억마저 시멘트로 발라버리면 저의 추억까지 굳어버리는건 아닌지 하는 안타까움이 엄습해오네요~~ ㅜㅜ

  4. Favicon of http://pentel.tistory.com BlogIcon 펜텔 2008.02.14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메가 대통령 당선자는 정말 마음에 안드는 공약만 내놓네요..
    교육이나 이런 대운하나..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14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업가와 대통령의 자질은 틀린거죠~~ 공명정대하고 정통성,명분을 얻지 못하면 좋은 일이라도 대접을 받기 힘들겠죠~~ 그런 점에서 보면 이메가씨는 좀 ~~ ㅋㅋ 뒤가 캥기는게 많아서 어떻게 할련지 ....

  5. Favicon of http://diarix.tistory.com BlogIcon 그리스인 마틴 2008.02.14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 8번째 불가사의를 한국에 만들려는 거겠죠.
    후손들이 천년후에 왜 저걸 만들었을까? 의문을 품을게 뻔하니까요.
    좋습니다 좋아요 우리도 신비한 대공사를 해보는것도..
    ㅡ,ㅡ;;

  6. Favicon of http://blutom.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2.15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례문 방화범도 잘못을 안뉘우치는데 청계천으로 칭찬받은 이명박이야ㅡㅡ;

    그나저나 낙동강에 저런 고이 있나요? 어디쯤이죠??
    저도 구포 근처 낙동강 하류는 많이 가봤는데..

    참. 초미녀 블로거 파란토마토..ㅋㅋㅋ 너무 좋은데요??ㅋㅋ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듣던중 반갑.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