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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순례에 서울과 지방 구분이 어디 있겠나. 


이번에는 강원도 횡성군 치악산 자락 아래 강림면의 맛집을 찾았다. "강림순대집".




딱히 간판이 없다. 들어가는 길 찾기도 쉽지 않다. 외진 이곳까지 누가 와서 먹으랴 싶었다. 그래서 정말 긴가민가 했다. 저 간판이 전부였다. 




입구도 뭐 이래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저 문을 들어서는 순간 ㅁ 자로 된 공간이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바깥은 속임수였다. 안쪽에는 ... 겨우 테이블 서너개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100명은 수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숨어 있었다. 



배가 고파서 일단 "순대 한 접시"를 시켰다. 가격은 1만원. 찰 순대는 아니지만 입에 착착 붙었다. 저 정도면 맛나다. 머리고기와 염통, 간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돼지고기 냄새가 안 났다. 



메인으로 나온 순대국. 시레기가 들어갔다. 이거 괜찮은 조합이었다. 국물을 맛 봤더니만, 아니 국물에 된장이 들어가 있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된장이 들어간 이후로 맛없다 하는데, 이런 맛은 "처음이야". 보통은 자기네집에서는 "우려낸 국물" 쓴다고 허여멀건 한거 주는데 그게 맛도 없고 혀만 고통스러웠지. 그런데 이 집은 좀 걸죽한데, 된장이 들어간 국물을 주는거야. 정말 토속적이지 않나. 




그런데 찾아 가긴 좀 멀다. 그래도 가는 길에 "안흥찐빵"도 살 수 있으니.  



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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