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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이 당황하는 경상도의 참말

경상도 토박이인 내가 서울에 올라온지도 벌써 6개월이 넘었다.적응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하게 보내는것은 없다.다만 가끔씩 처음보는 사람들이 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때가 있다.바로 사투리 때문이다.처음에 서울에 올라 왔을때는 나도 고쳐본다고 말 수를 적게하고 조심조심 이야기를 했었다.그러나 그 시간이 2달이 되니 사람이 답답해서 미치는줄 알았다.말못하고 답답하게 있으면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 말을 시원시원하게 하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답답해 죽겠다 .속시원하이 하와이나 가서 쉬고 오자~~ 후아)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더 빨리 친해지고 나 나름대로 편해 질 수 있었다.정확하게만 발음한다면 왠만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그리고 나의 사투리를 사람들이 하나둘씩 따라하면서 제법 친해질 수 있었다.사투리쓰면 X팔린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런 눈길도 별로 문제가 되질 않는다.사람들이 헤어스탈이 각자 틀리고 옷도 각각 틀리게 입듯이 말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전혀 사투리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간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나의 사투리도 어느정도는 고쳐질 것이다.

서울에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굳이 표준어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의사소통이 안되고 그렇지는 않으니 지방에 있는 분들도 너무 겁먹지 말기를~~~이쯤에서 서울말과 사투리를 한번 비교 해보도록 하자.조금이라도 의미나 억양을 안다면 좀 더 재미나게 글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과학적인 증명은(?) 초미녀 파란 토마토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해도보록 하자.이대표는 좀 더 실용적인 생활 사투리로 접근을 해보도록 하겠다.


#생활 사투리
1.아주머니 물 빨리 주세요- 아지메 물  퍼뜩 주이소!예시글)
(빨리의 경상도식 표현은 퍼뜩입니다.)

2.할머니 문 열어주세요- 할메 문 좀  끼라주이소!
(열어주세요의 경상도식 표현은 끼라주세요)

3.너 까불지마라,다친다-  쓰읍~~,야,임마

4.야 조심해 그러다가 떨어진다-  야 너 널찐다.고마해라.
(떨어진다의 경상도식 표현은 널찐다이다.)


그리고 예전에 어느분이 올린 글이다.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참으로 반갑고 유쾌한 소식이었다.미국에서 한국어 토익을 실시한다면..미국 느이들도 이젠 죽었다! 아니 미국 뿐만 아니라 외국어를 쓰는 모두가 힘들 것이다.


* 문제 1~5까지는 듣기 시험입니다. 잘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요.


# 다음 대화를 듣고 문제에 답하시오.
--------------------------------
A: 가가 가가가?
B: 네.가가 갑니더.
---------------------------------
2. A가 말한 내용과 같은 내용의 문장을 고르시오.
(가) 그애가 정말 갔지?
(나) 가! 가란말이야 너때문에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
(다) 가씨성을 가진 그애는 갔나?
(라) 가씨성을 가진 그애가 그애 맞나?


3. 위에서 언급된 '가'와는 다른 의미로 '가'가 쓰인 문장을 찾으시오.
(가)가가 내 친구입니더
(나)자네 이가가? 김가가?
(다)저 친구가 가가 입니더.
(라)얼른 가가 담배 하나 사오너라.


# 다음 대화를 잘 듣고 물음에 답하시오.
----------------------------------------------------
A:아저씨 담배하나하고 콩나물 3근 주세요.
B:이기있수. 담배는 1300원 콩나물 1근에 500원이유.
A:그냥 달아놓으세요.
B:알겠수.
---------------------------------------------------
4. A는 얼마를 지불했을까?
(가) 2800원
(나) 1800원
(다) 2300원
(라) 0원

* 문제 6에서 15까지는 읽고 답하는 문제입니다. 밑줄 부분에 들어갈 것을
고르시오.
---------------------------------------------
6. 어제 교통위반을 했어. _____딱지를 뗐어.
---------------------------------------------
(가)코
(나)하늘이 도와
(다)한가롭게
(라)재수 없게


8. ---------------------------------
A:따르릉~~거기 통닭집이죠?.
B:네
A:____________
----------------------------------
(가)통닭 좀 바꿔 주세요.
(나)저 통닭 친구인데요.
(다)거기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라)통닭 배달되나요?

# 다음 대화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영수: 라면 몇 개 끓일까?
광수: 니 '꼴리는대로' 해
--------------------------------
9. 위 에서 '꼴리는대로'와 같은 뜻으로 쓰인 것은?
(가)끓는대로
(나)꼴사납지 않게
(다)꼴값 떨지 말고
(라)마음 내키는대로



어떻게 외국 사람들 이런 시험을 친다면 제대로 된 점수를 받을수 있을련지..토익 열풍과 영어 열풍때문에 많은 입시생과 취업생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그리고 제대로 된 객관적인 인증 시험을 하는 곳이 한군데 밖에 없어서 독점적이고 횡포를 부리고 있다.시험 취소하는데 뭐 그렇게 많은 제약이 따르고 수수료를 챙긴데....한국ETS인가??아직도 그곳의 횡포가 짜증이 난다.학생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강탈하고 있는것이다.칼만 안들었지 이건 강도보다 더하다.

잠시 딴곳으로 이야기가 새버렸는데 ㅎㅎ 이렇듯 사투리 때문에 웃고 우는 사태가 많이 생긴다.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문화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서로 서로 막힘없이 의사소통을 잘 했으면 좋겠다.이대표도 여전히 사투리때문에 가끔 말을 조심할때가 있다.사람을 처음 만나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는 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야.그러나 오히려 이 사투리가 이점이 될때가 있다.사투리를 써버림으로서 정겹게 느껴지고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진다고 하면서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고 허물을 무너뜨릴수 있는 그런 무기가 된 것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굳이 나의 사투리와 억양을 바꿀 필요가 있을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서로 원활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교환하면 되지 않겠는가?자기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말,행동,사물,그림등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는데 굳이 자기와 맞지 않고 표현하기 힘든 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사투리가 왜 생겨났고 지금까지 각 지역에 이어져 온 것을 생각한다면 바꿀고,없애기 보단 우리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유산이니 잘 간직하고 후대에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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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리를 쓰면 잘생긴 꽃미남도 정겹게 느껴진다~ ㅎㅎ )

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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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invill.tistory.com BlogIcon 장대비 2008.03.2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도 사투리가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강원도 사투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 점점 사투리가 잊혀지는 것 같아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똥개에 나온 정우성씨네요^^

  2. Favicon of http://kisworld.tistory.com BlogIcon Kisworld 2008.03.22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 저도 경상도 토박이에용 ㅎㅎ

    2. "할머니 문 열어주세요- 할메 문 좀 끼라주이소..."를 저는 보통....
    "할매~~~ 문~~~" 이라고 한다는 ㅠㅠ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3.24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압축의 대단함 ,,역시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주어,목적어,부사,형용사,서술어가 모두 포함된~~ 쫌~~~ ㅎㅎ
      덕분에 한번 웃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diarix.tistory.com BlogIcon 그리스인 마틴 2008.03.22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경상도 토박이지만... 어릴때는 경북에서 커서는 부산에서 살았습니다.
    경북 경남의 사투리도 많이 다르더군요.
    이제는 이도 저도 아닌 말이 되었지만.... 사투리는 일부러 고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글 잘봤습니다 ^^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3.2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경북과 경남의 사투리가 조금 틀리기 하답니다~~그래서일까요~~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충 고향이 어딘줄 안답니다~~ ㅎ

  4. Favicon of http://blutom.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3.24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ㅋㅋ 제 글 링크해주신 것도 감사하구요.
    제 글도 바로 트랙백 보내드릴게요. 며칠 후에..^^;;
    지금 제가 컴 쓰기가 좀 힘들어서...

    그나저나... 지들 쓰는 영어를 사투리, 지역별 다른 영어까지 우리가 다 익혀야 된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ㅠㅠ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3.24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너무 간만에 들리셨네요~ 많이 바쁘신가봐요~이 주제는 예전에 파란 토마토님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난도 이런 주제로 함써보자는 취지에서 썼답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meffect.tistory.com BlogIcon 달빛효과 2008.03.2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고등학교때 추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경상도에서 고등학교 3년을 다녔거든요...ㅎㅎㅎ
    그때 정말 어떤 지역에서 와도 경상도 사투리에 다 물들었었어요..ㅎㅎㅎ
    근데 억양이나 어미..? 정도만 물들고 어휘는 쉽지 않더라구요~ㅎㅎㅎ
    제 나이대의 경상도 애들은 또... 어휘는 표준말이랑 비슷하게 쓰기도 했구요.

    근데 정말 웃긴 에피소드가...ㅎㅎ
    디씨 어느 갤러리에는... 가끔 일본애들이 와서 몰래 눈팅을 하는데요....
    걔들이 눈팅도 하면서 가끔 한국말 좀 할줄 아는 애들이 분탕질을 치는걸 알아챈 갤러들이
    그때부터 사투리모드 돌입해서 글과 댓글을 좀 썼더니...
    얘들이 금방 손들더랍니다..ㅎㅎㅎㅎ

    사투리 킹왕짱..ㅎㅎ
    사투리도 다 표현할 수 있는 한글 킹왕짱입니다..ㅋㅋㅋ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3.27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아주 들으면 들을수록 정겹고 사람대하는 맞이 나는 언어이죠~ 의사소통만 제대로 된다면야~굳이 고치고 맞추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

  6. 지랄리아나 씹창깔리노바 2008.04.29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다 외국말스럽게 보이네요. 그나마 글을 표준말로 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글까지 달랐으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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