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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다. 어인 거미 이야기인가. 영화가 사람의 의식을 어느 정도 조작한다. 스파이더맨이 무엇이던가. 거미인간이 바로 스파이더맨이다. 영화에서는 손바닥과 손목 사이에서 멋있게 거미줄을 찍 쏘지만, 실제로는 "똥꼬"에서 거미줄이 나온다. 게다가 거미는 다른 절지류하고는 다르게 다리가 무려 여덟개나 된다.

사진을 한번 보자.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우리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거미는 (호랑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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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줄무늬가 있는 놈이다.(이놈은 호랑거미라고 불리는데 시골에 있는 녀석들은 어른 엄지만큼이나 큼직한놈들이 많다) 저 놈이 엄청나게 커지면 배가 매우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거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 거미처럼 보인다.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그 놈은 한국에는 없다.)

저 거미는 주로 나무와 담장 사이에 거미줄을 치고 지나가는 곤충을 잡아 먹는다. (간혹 참새가 걸려서 도망 못가고 죽는 경우가 있다는데 본좌도 그 광경은 딱 한번 본 적 있다. 하지만, 그 거미는 민가 근처에서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산속 깊은 곳에 있던 족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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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라. 평상시에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에 살짝 거미줄을 쳐 놓고 잠자리나 혹은 애매한 파리나 날벌레를 포획하여 습즙한다.

그런데, 다른 종류를 하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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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기한 건 바로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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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은 빌불어 사는놈이 있었다는 거. 요즘 농약도 횡행할뿐만 아니라 열심히 소독약도 치고 있어서 저 놈들도 유기농으로만 성장한 벌레를 먹기가 힘들어졌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제비가 줄고 또 참새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천적이 다소 줄었는데, 덩달아서 온갖 농약과 살충제에 오염된 벌레가 많으니 지네들도 먹고 살기 힘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가장 큰 천적은 사람이다. 초저녁에 영업하려고 실컷 거미줄 쳐 놓으면 그저 작대기 하나로 남의 영업 공간을 사정없이 휘저어 버린다. 마치, 먹고 살려고 노점 깔았는데 구청 공무원이 단속하는 형상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산 입에 거미줄을 칠 수야 없으니 그렇게 영업 공간 뿌개도 눈물 살짝 훔치고 다시 줄에 침 발라서 눈먼 파리나 배부른 모기 잡아 생계 연명할 것이다.

지나가는 개미는 밟지 말라면서 산 입에 거미줄 치는 놈이라고 거미는 왜 죽이는 것일까. 개미나 거미나 획 하나 차이 아니던가. 이제 우리도 지나가는 개미도 잘 보고 줄 치는 거미도 잘 보자. 지네들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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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gnee.tistory.com BlogIcon 버그니? 2008.02.01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포스하는 거미네요~ 거미줄도 크구요~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02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고 시골에 가면 완전 큰 녀석많답니다~~털매미정도크기의 거미도 자주 보인답니다~~ 깨끗한 시골일수록 그런 대형거미보기가 수월하죠 ~ 아무래도 먹을거리가 풍부하니깐요~

  2. Favicon of http://marinehank.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02.01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구보니 거미를 본지가 좀 된 것같네요..
    예전에는 거미줄도 많이 있었던거 같은데, 얘들이 없으이 해충이 더 많아졌다고 할수도 있겠군요..

  3. Favicon of http://badnom.com BlogIcon w0rm9 2008.02.02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똥꼬에서 나온다.에서 혼자 풋하고 웃어버렸네요.
    스파이더맨 똥꼬에서 거미줄 품어내는 상상하면서요..-_-;

  4. Favicon of http://sharprhyme.tistory.com BlogIcon 라임* 2008.02.0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섭네요 ㅜㅜ
    저는 한때 거미를 친구들이랑잡아서
    똥꼬에서 나오는 하얀것이 어디있나싶어
    거미를 배째봣는데..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03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예전엔 궁금해서 거미 배를 갈아 봤는데 결국 똥꼬에서나오는 거미실은 없더군요~~ 괜한짓을 했다는 ㅋㅋ

  5. Favicon of http://cyjn.com BlogIcon CeeKay 2008.02.04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붙어 사는 거미...그리고 거미의 천적은 사람..재미있군요. ^^
    가끔씩 거미가 집에 나타나는데 잡아다 (최근에는 죽이지 않고) 밖에다 내놓습니다. 그리고 길 지나다니다 가끔 얼굴이 거미줄에 걸리죠. (거미에게는 너무 큰 먹이..ㅎㅎ)

    • Favicon of http://checkbox.tistory.com BlogIcon 이대표님 2008.02.05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갑자기 웃음이 나서 조금 웃었답니다~~ 맞아요 ~~ 거미가 먹기에는 너무큰 먹이가 가끔씩 걸리곤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