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기가 없어서일까?케이블 스포츠에서 NBA 경기를 많이 보여주곤 했는데 요즘은 뜸한거 같았다.주말에 잠시 쉬면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친구 녀석이 최근 NBA경기를 다운받아서 보고 있었다.그런데 난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관심을 가지지 않았기도 오래되었고 또 인기도 예전만큼 없기에 그런다보다 하고 같이 보고 있다가 예전 선수들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 내가 아직도 잊지 않고 있는 선수가 몇몇이 있었다. 그 선수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숀 캠프
이름 : Shawn Kemp
키/몸무게 : 208cm/127kg
출생: 1969년생
학력 : 고졸
1989년 전체17순위로 시애틀입단
하지만 아쉽게도 조던의 시카고 불스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자신감 넘치는 고졸 출신 캠프에게 일생을 바꿔놓는 계기가 생기는데 그것은 바로 파업에 이은 단축시즌 바로 99시즌이였다. 무려20여키로나 살찐 모습으로 나타났고 입단 후 쭈욱 성장세를 보이던 기록은 하향되기 시작했다.아마도 약물복용과 다른 약물의 부작dyd 아니었을까?140kg이 넘는 거구가 예전의 빠른 스피드와 힘은 보여주지 못했다.
씨애틀 슈퍼 소닉스에서 페이튼의 패스를 받아 골대를 부쉴듯한 호쾌한 정글 덩크는 더 이상 볼 수 없었다.그리고 그는 여전이 연봉에 불만을 토로했다.2000시즌후 그는 다시 3각트레이드로 스타군단 포틀랜드로 이적하면서 그의 농구인생도 마지막을 다다르게된다.여기서 최악의 2 시즌을 보내고 된다. 90년대 초중반 칼 말론 과 찰스 바클리를 위협하던 캠프는 자기 관리실패로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져 버렸고 2003시즌 올랜도와 계약을 맺었다.이걸로서 끝을 맺었다.올랜도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찾겠다던 숀캠프는 나름대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고 몸을 만들어 보기도 했으나 한 번 망가진 몸과 자신감은 회복되지않았다.
결국 2003시즌 종료후 그 화려했던 숀캠프는 어느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하고 쓸쓸이 NBA무대에서 사라져갔다.
개인적으로 숀 캠프를 가장 좋아했다.무시무시한 외모만큼 작력하는 그의 정글 덩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드레날린이 몸에서 팍팍 솟구치게 나오게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그런데 자기관리 실패와 심적인 부담이 그에게 짐이 되었을까?그렇게 화려하던 숀 캠프는 쓸쓸만 은퇴를 하게 된다.아직도 숀 캠프의 정글덩크 같은 호쾌한 덩크를 보지 못했다.아니 지금의 선수들이 세련되고 기술적으로 안정된 덩크를 구사하지만 숀 캠프 같은 감동은 주지 못하고 있다.
타이론 보거스(Tyrone 'Muggsy' Boguess)
이름:Tyrone Curtis Bogues
키/몸무게 :160cm/62kg
출생 :1965년 1월 9일
학력 : 던바고등학교
1987년 전체 12위로 워싱턴에 입단.
NBA역사상 가장 작은 선수이다.만화 보거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개인적인 생각ㅎㅎ)우리나라에서도 최단신에 속하는 160cm의 신장으로 당당히 NBA를 누빈 TYRONE 'MUGGSY' BOGUESS!!고등학교 때부터 그 재능을 인정받은 보거스는 전미 우승을 해봤고 MVP에도 선정되었다고 한다.1965년생인 보거스는 87년 드래프트 12위의 높은 순번으로 워싱턴에 입단했다.그리고 바로 샬럿 호네츠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이때 단짝 콤비로는 금니를 가진 래리 존슨이 있었다.보거스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육중한 몸을 이끌고 호쾌한 덩크를 성공하고 나서 무려 키차이가 40cm 이상 나는 보거스와 파이티을 외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모닝,존슨,허킨스와 함께 팀을 강팀으로 만든 보거스이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한시즌을 마감하고 또 트레이드 되게 된다.워리어스에선 주전 포인트가드로 어시스트와 스틸부분에서 톱을 달렸지만.....또 다시 토론토로 팀을 옮기게 된다!토론토에선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된다.
보거스는 샬럿에 있을 때가 전성기였다!
래리 존슨
이름: Larry Johnson
키/몸무게 : 200 cm
출생 : 1969 년 3 월 14 일
포지션: PF/SF
학력: UNLV
드래프트: 1991 년 1 라운드 1 번으로 샬럿 호네츠 입단
LJ 활약과 이야기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michaelan?Redirect=Log&logNo=140021216320
그랜트 힐
이름 : Grant Henry Hill
키/몸무게 : 203.0cm/102.0kg
출생 : 1972년 10월 5일 (미국)
학력 : 듀크대학교
명문 듀크대에서 대학전미리그(NCAA) 2연패를 달성을 하고 거기다 우수한 학점으로 대학졸업까지 하였다.
꾸준하고 매너있는 플레이를 통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였고 또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들이 있었다.마이클 조던을 능가하는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전성기의 그의 플레이는 정말이지 많은 인기를 받기에 충분했다.
데이비드 로빈슨
이름 : David Robinson
키/몸무게 : 216.0cm/114.0kg
드래프트 : 1989 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포지션 : 센터
이 선수를 이야기 하자면 일단 "해군 제독"이라는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린다.해사 출신이기도 하고 그만큼 영리한 머리와 재치 그리고 그의 탁월한 신체사이즈를 이용하여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그가 활약하던 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데니스 로드맨과 데이비드 로빈슨 콤비가 수비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데이비드 로빈슨의 활약 및 이야기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jnml?Redirect=Log&logNo=120010392686
이렇게 5명의 선수를 소개해 보았는데 이 글을 쓰고 나니 생각나는 선수가 하나둘씩 계속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그 선수들의 소개에 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정리를 해서 올려야겠다.그중에 아프리카에서 온 선수가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아프리카에 있을때 사자를 잡았다고 하던데.. 무톰보 선수인가??아니면 다른 선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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