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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8.31 Battle Of Britain(1968) (2)
  2. 2008.03.20 세계 2차 대전 중,연합군의 허실을 보여준 영화ㅡ"머나먼 다리" (4)



한국에서는 공군대작전으로 개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1968년에 개봉한 작품이지만 상당한 퀄리티와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리고 전쟁이란 이런것이라도 이야기 해주는 솔직한 작품입니다.2차대전중에서 이를 겪는 군인들의 고뇌를 보여주고 있으면 전쟁의 실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멋과 낭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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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은 피가 터지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누구를 위한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못할 정도로 열심히 싸우고 있지만 지휘부는 화려하고 호화로운 곳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있다는 것이 전쟁의 단면이죠..(영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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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의 주력 전투기...이름이 ..참고는 여기 ->http://airwar.hihome.com/media/movie/movie1-bob.htm 에서 참고를 하세요.상당히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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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도 마찬가지죠...호텔에서 지휘소를 차려서 지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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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주력기 멧샤슈미트? 하인켈??(아시는 분은 이야기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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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일까요??? 제복입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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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폭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영국 본토...하지만 영국은 섬이라 영국을 침공하여 성공한 나라는 없었죠.그래서 영국이 오만한거 같더군요...자신들의 힘도 있었겠지만 지리적인 영향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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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낭만이 아닌것 같군요....상황이 되는데로 삶은 유지할 수 있다면 어디든지 삶의 터전이 되겠지요..지하철은 정말 유용한 방공호가 되는가보네요..우리나라 서울은 ㅋㅋ 엄청 많아서 방공호로의 역활을 제대로 하겠네요. ㅋㅋ

항공영화이지만 항공영화의 내용보단 다른 면을 조금 많이 봤습니다.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설명을 해 놓으셔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이야기 한 것을 참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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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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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이 아닌게벼"

군대갔다 온 사람은 알 것이다. 지휘관이 뻘짓거리 하면 얼마나 고통 받는지. 이 영화는, 주제부터 말하자면, "이 산이 아니었나벼"다. 동부 전선에서 소련군이 밀고 오고 남부 전선에서는 미군의 패튼 장군이 줄창나게 밀려오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아프리카에서 사막의 여우로 칭하는 롬멜을 때려잡아 영국의 자존심으로 추앙받고 있던 몽고메리 장군이 위태로운 상황을 반전시켜보고자 밑에 있는 부하 시켜서 괜찮은 작전 하나 만들도록 했다. 이름하며 "마켓 가든 작전".이 작전을 이해하려면 1944년 이 시기에 제 2차 세계대전이 유럽에서 어떤 형국인지 잠깐 알아야 한다. 1944년 6월 6일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영화 "사상 최대의 작전")을 한 이후로, 여름을 넘어 가을로 가는 시점에 프랑스 남쪽에서는 브래들리 장군 휘하의 미 제 3군이 패튼 장군의 제 3군단을 선봉으로 하여 신나게 알자스 로렌 지역을 통해 독일로 쳐 들어가고 있었다. 미군에서 지원받은 101공수사단과, 82공수사단 일부, 그리고 영국 연방군 및 자유폴란드군이 주축이 된 북부 공격군은 몽고메리의 지휘하에 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 접경 지역까지 진출을 하였다. 원래 몽고메리의 이 연합군은 프랑스와 독일 접경 지대를 통해서 독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독일의 저항이 완강하고 지형적 조건이 좋지 않아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즉, 프랑스를 해방시켰으니 베네룩스 3국을 해방시켜서 점수 좀 더 따자는 것이다.

헌데, 이 작전은 애초부터 무리한 요소가 많았다. 작전을 설명하는데, 브라우닝 장군은 마치 기병대가 인디언이 포위하고 있는 아군을 구출하러 가자는 식으로 만들었다. 먼저 공수부대가 아인트호벤을 거쳐 아른헴에 이르는 다리 5개를 점령해야만 했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축구클럽이 있는 PSV 아인트호벤이 바로 그곳이다.) 그런데, 어느 한 곳의 다리가 부서진다면 진격은 그만큼 더디게 된다. 더구나 주둔지에서 아른헴까지는 외길이었다. 애초부터 힘든 작전이었는데, 미군과 오묘하게 경쟁하고 있는 몽고메리로서는 희생이 따르더라도 진행을 해야만 하는 작전이었다.

사실적 묘사와 치우치지 않은 비판
전쟁 영화하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 영화는 정말 많이 허접하다. 오로지 미국 만세만 부르짖고 독일군은 나쁘다고만 한다. 그보다 15년 전에 만든 이 영화를 보라. 이 영화는 독일군=나쁜놈 이라는 공식을 만들지 않았다.(아마도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혹평을 받았다.) 서로 최선을 다해서 자기 위치를 지키려고 싸웠고 또 어느 한쪽이 악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전쟁 영화에서는 영웅이 나오거나 아니면 전쟁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준다. 전자처럼 만들면 영화는 그냥 오락영화가 된다. 후자가 되면 한편으로는 감상론에 빠지기 쉽다. 우리는 연합군이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은 무조건 옳다고 믿은 경향이 있다. 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 수없이 많은 아군이 죽어나는 상황 하에서도 지도부에서는 "그래도..." 라는 멘트를 단다. 람보처럼 대단한 병사도 없고 단지 현재의 위치에서 충실히 명령을 이행하는 장교와 사병이 있을 뿐이다. 그건 독일군이든 연합군이든 마찬가지이다.
(사상 최대의 작전과 이 작품은 원작자가 같다고 했다. 그래서 사상 최대의 작전도 마지막 장면은 독일/영국/미국을 교묘하게 비꼬았다.)
이 영화는, 마지막에 미군이나 영국군 혹은 독일군이 나오지 않고 그 지역 주민이 나온다. 그 지역 주민이 폐허속에서 손수레를 끌고 가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빵빵한 출연진
이 영화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엄청난 배역진을 자랑한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배우들이다. 멋쟁이 붉은 악마 공수여단의 여단장 숀 코네리, 능청스런 영국 30군단의 선봉장 마이클 케인, 자유 폴란드군 장군 역할의 진 해크만, 그 외에도 에드워드 폭스, 막시밀리안 쉘, 제임스 칸, 로버드 레드포드 등. 이해가 안 가는가. 영화를 한번 보라.

존경스런 감독, 리차드 아텐버러
이 영화로 혹평을 받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1983년에 "간디"로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다. (이때, "ET"를 들고 나와서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간디"에 밀리자 아카데미위원회 욕을 무진장 했다. 물론 한 15년 이후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응수했다.) 혹시 이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없는가. 있을 것이다. 잘 생각해보라. 그렇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에 그 공원 설립자로 이 감독이 나온다.

연합군의 허상은 영화 외적인 요소에 있다.
이 영화만 보면, 연합군이 독일로 진격하는데 매우 힘들었었으며 활약을 많이 한 걸로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1944년 6월에 겨우 유럽땅을 밟은 연합군에 비하면, 소련군은 이미 1943년부터 동부 전선에서 독일군을 압박하여 1944년이 되었을때에는 독일의 접경지역을 얼마 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영화에서 보면 독일의 동부전선에서 싸우다 지쳐 쉬기 위해서 잠깐 서부전선으로 온 부대가 비트리히의 기갑부대이며, 겨우 1개 기갑사단과 부닥쳐서 전선 자체가 고착상태로 빠지게 된다. (사실상, 1개 기갑사단은 보병 1개 군단 이상의 전력을 가지기 때문에 "겨우"라는 말은 어패가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로 진격한 연합군은 1개 군단 이상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연합군은 동부전선에서 매우 치열하게 싸웠던 독일군 부대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
이런 상황이 되니, 히틀러는 이 틈을 타서 연합군을 대서양으로 다시 쫓아내고자 최후의 시도를 하게 되는데, 이 전투를 영화로 만든 것이 "발지 대전투"이다. 천운인지 모르겠지만, 1941년에 독일군이 프랑스를 침공한 똑같은 루트(아르덴느 숲)로 진격을 하게 되는데 기름이 떨어져서 진격을 하다가 멈추게 되어 독일 최후의 반격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그래서 군대에서는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해도 보급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못한다"라는 속설이 생겼다. 믿거나 말거나.)


그 외에도 Band of Brothers를 보았다면 이 영화는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어쨌건 전쟁은 극적인 요소가 많고 또 영웅적 요소도 많기 때문에 문학과 예술의 소재로 매우 적합하다.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람보 2 같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킬링필드같이 전쟁을 겸허하게 반성하는 영화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이 영화는 봐도봐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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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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