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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도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0.29 사물과 대화하다
  2. 2007.10.24 리눅스와 패도라 설치에 성공하다.


1. 후배의 친구

토요일에 후배가 놀러왔다. 물건을 주기로 했는데, 물건만 딸랑 쥐어 보내는 사이는 아닌지라 석청을 따뜻한 물에 태워서 한잔 마셨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던 차에 후배가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 주변 정리하는 이야기를 했다.
후배는 어떤 물건이든 쉽게 버리지 못한다 했다. 나도 사실 좀 그러한데, 후배는 좀 더 심하다고 항변했다. 분당의 직장에서 짐을 강남으로 옮기고 있는데, 자기 친구가 잠시 쓸 의자가 하나 필요하다고 하여 짐 중에서 의자 하나를 그 친구한테 가지고 갔단다.
그 친구는 의자를 잡자마자 마치 의자가 친숙한 듯이 이랬단다. "어, 형? 머야. 정말 깬다." 나도 이 대목에서 의아했다. 왜 그랬을까. 후배가 부연설명을 했다. 그 의자는 5년 전에 후배의 친구가 쓰던 것을 이 후배한테 주었단다. 손에 익숙한 물건은 오랜 만에 만지더라도 그 느낌은 손끝에 살아 있다. 후배의 친구에게 이 의자가 바로 그런 존재였던 것이다. 하도 익숙한 존재이다보니 마치 말을 하듯이 그 느낌이 살아난 것이다.
물론, 후배의 친구는 후배에게 "너도 어지간하다" 이렇게 말을 하고서는 의자를 수령했다고 한다.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후배가 사물에 대해서 가졌던 일화이다. 후배는 완전히 파손되지 아니 하였으면(심지어 조금 파손된 것이라도)모두 쓸만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고는 가져 간단다. "아, 나 아직 쓸모 있어요."


2. 오래된 HP 서버

선배한테서 장비를 3대 받아 왔다. 원래 중고라는 건 주인이 바뀔때 손을 탄다. 잘 동작하던 놈이 주인 바뀌었다고 생떼를 부리거나 아니면 몽니를 부린다. 가져온 장비 3대가 그랬다. 잘 동작하던 모습을 봤던 지라 사무실에 가져 와서 켰는데 동작을 하지 아니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그 선배한데 이상한거 줬다고 말해서는 더욱 안될 노릇이었고.
그래서, 주말에 손을 걷어붙이고 옛날 기억을 되살려서 한번 시도를 했다. 예나 지금이나 컴퓨터는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다루는 사람을 얕잡아 본다. 하지만, 이 놈이 사람이 아닌 이상, 어떻게 다루는 사람을 알아보겠는가. 컴퓨터는 기계일뿐이고 기계는 그냥 쓰면 되는 것이다.
다만, 주인이 바뀌면 원 주인이 "알고 있던 내용"과 새 주인이 "알아야 할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관계로 처음부터 다져줘야 할 것이다. 이것이 손을 안 타게 하는 과정이다. 똥산 어린 아이 옷 벗기듯 케이스를 벗기고 내용물을 다 끄집어 내어 가장 기본적인 것만 남겼다. 그리고선 하나하나 장착을 해 나갔다. 문제가 생기는 놈이 분명히 있다. 이 놈은 썩은 이와 같다. 하나씩 장착을 해 나가니까 이제사 사람 말을 좀 알아 듣는 듯하다. 마치 입을 막아 놓은 상태에서 어디가 가려운이 말로 하라고 강요했던 것과 같다. 오류 문자를 다 제거하고 제대로 동작을 하도록 만들어 주니까 이제사 속이 후련하다면서 말을 던진다. "워매, 일케 시원해 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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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무시 무시한 페도라 설치
일단 종료(?)하였다.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오늘은 악몽 꾸지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겠지?
리눅스 관련 서적과 웹상에 떠도는 리눅스와 패도라에
관한 수많은 글을 접하고 읽어보고 실행을 해 본 결과..
별거 아니었다.
아마도 이게 MS윈도우의 아이콘 화면에 익숙한 나로썬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다.
예전 DOS를 배우면서 익힌 명령어들이 지금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
오로지 스타크래프트의 단축키 [A] [S][B]
스페셜 포스의 조작키 [E] 만 생각날뿐이다.
(참고로 필자는 스타와 스페셜 포스를 즐긴다.
그러나 지금은 하지 못한다.스포하면서 욕을 하는게
하나의 즐거움이었는데.. ㅜㅜ )
그렇게 오래전에 배운 DOS 명령어들의 모습만 간간히
떠올랐다 리눅스란 놈을 접해보면서 말야.

"이런 X할 프로그램들~~"
이라면서 몇번을 욕을 했는지 모른다.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일단 설치되고 동작을 하였기에 한시름 놓았다는데 만족을 할뿐이다.
이제부터 시작인데 이녀석을 어떻게 다루어야지 잘 다루었다고
소문이 날까?
동작이 되는 걸 내 눈으로 직접봤을때 아~~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웹상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과 관련서적들에 나와있는 내용들은
초보자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었다.
오히려 많은 정보가 나에겐 혼동을 주었다.
리눅스란 놈이 나온지 오래 되고 이슈가 되고 많이 쓰고 있기에
그런 정보나 책을 쓴 사람들은 당연히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그렇게 간단하게 말을 한것 같다.
누구나 대충을 안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그리고 같은 것을 보더라도 표현하는 방식이 틀리기에
자기 스타일에 맞는 정보를 찾는 것도 일인거 같다.
제일 빠른 방법은 설치할 줄 아는 사람에게 물어서 하던가
아니면 하는 것을 옆에서 보는게 제일 속 편한 방법인거
같은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다.
원한다면 내 방식대로의 설치 방법을 공개 하도록 하겠다.
아 너무 기쁘다. 그러나 아직 복병이 남아있다.
스카시 하드가 장작된 녀석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쯤 이 녀석한테 페도라를 입력시킬수 있을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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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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