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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10 중일전쟁 The Sino-Japanese War
  2. 2014.12.31 밀덕의 영화 퓨리 Fury , 2014

중일전쟁 The Sino-Japanese War


권성욱 지음, 미지북스


이 책 부제는 "용, 사무라이를 꺾다"이다. 이 책은 한국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데 그 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내용들이 담겨 있다. 중일전쟁이라고 제목을 적은 이유는 주로 중국과 일본이 대결을 했기 때문인데 태평양전쟁은 필연적으로 미국, 독일, 소련, 프랑스, 영국, 호주, 필리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언급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저자는 그 방대한 영역과 범위에 대해서 "중국과 일본"으로 한정지어 설명을 했다. 분산될 수 있는 시선을 주 전장인 중국대륙으로 한정시켰다. 물론 동남아시아 전선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그 이유는 버마 전선에 중국군이 진출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무척 방대하다. 그만큼 가치가 매우 큰 책이다. 

첫째,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그동안 몰랐던 중일전쟁의 실상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전선의 이동과 아울러 전쟁이 전개되는 양상도 같이 볼 수 있었다. 역사책을 통해서 일본이 중국을 침공하면서 점과 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들어갔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서술하였는지 전체적으로 지도를 보고서 알 수 있었다. 

둘째, 저자가 의도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모택동과 장개석의 진면목을 다시 보게 되었다. 국공내전이라고는 하지만 공산당은 애초에 국민당의 상대가 될 수 없었는데 현재 중국을 차지한 것이 공산당이다보니 모택동쪽 이야기는 미화가 많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장개석의 경우 이제까지 역사책을 통해서 "국민당의 부패"로 인해 공산당에 패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 책은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보여주었다. 군벌 연합체 성격이었던 국민당이 북벌을 통해서 집권을 했지만 전체 중국을 통일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그나마 대일전선을 형성하게 된 것은 장개석의 역량이었다는 설명이다. 물론 장개석이 모두 잘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기반이 미약한 상태에서 간신히 전선을 유지하고 역공까지 펼칠 수 있었다는 점은 감탄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이 책을 보면 유럽 전선의 상황과 달리 태평양과 중국 전선이 왜 정체되었고 지지부진했는지 알 수 있다. 이는 주변국들이 실책을 저지른 탓인데,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미국의 정책적 실패가 나중에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고 보았다. 

넷째, 이른바 주축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인데 저자는 "왜 일본이 그 먼 독일과 이탈리아와 주축동맹을 맺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무런 이익이 되진 않지만 명분때문에 동맹을 맺었다는데 근시안적인 일본을 보여주었다. 

매우 강추할 만한 알찬 내용이며  비전문가지만 전문가 수준으로 서술을 하였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사족으로, 이 책이 두텁지만 다 읽고 나서 영화 "암살"을 본다면 훨씬 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그리고 "난징의 13소녀(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4426)" 라는 영화에 보면 중국군이 밀려오는 일본군과 맞서 싸울때 독일군 복장과 무기를 갖추고 있다. 이 책에 보면 그 이유가 나와 있다. 1925년부터 일본과 전쟁을 한 중국이 자체 산업을 키우지 못해서 원조를 통해 무장을 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친절하게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몇 편 소개를 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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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퓨리 Fury , 2014
요약 영국, 중국, 미국 | 액션, 전쟁 | 2014.11.20 | 15세이상관람가 | 134분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홈페이지 www.fury2014.co.kr



오래간 만에 남자를 충동질하는 전쟁 영화가 나왔다.





1945년은 전쟁 막바지였다. 태평양 전선에서도 연합군은 필리핀과 대만을 수 복하고 일본 본토 진입 전에 오끼나와를 함락시켰다. 유럽 전선에서는 서쪽에 서 서구 연합군이 독일 영토로 진입했고 동쪽에서는 소련군이 그 전해에 진입 한 상태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한발한발 다가갈때마다 저항은 거세졌고 피해자는 계속 늘어만 갔다.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 후 10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임 1945년 4월, 독일 영토에 진입하면서 피해자가 급격히 늘어만 가고 있는 전차 소대가 겪는 이야 기를 그렸다.





항상 그러하듯, 치열하게 전투를 겪으면서 생존해 온 전차장과 그 부하들에게 신참이 들어온다. 갓 훈련을 마치고 온 신참은 북아프리카에서 생존해 온 팀 원들이 생소하기만 하다. 하지만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인위적인 극한인 전쟁 에서 거창한 이념과 정치적인 치적보다는 당장 생존이 급하고 생명이 우선인 시공간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가 어렵다.





영화 설정상, 시간은 겨우 3일도 안된다. 전입하여 첫 전투를 경험하고 민간 인을 보고 또 마지막 전투를 치루기까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3일만에 사람이 저 정도로 변하나 싶도록 주인공이 급격하게 환경에 적응하고 바뀌어 간다. 어쩌면 전투 중에 패닉을 겪고 후송갈 수도 있는 상황인데 관객들이 때 로는 은근히 때로는 짜증이 나도록 만드는 주인공이 있다. 영화에 몰입한 관 객들은 내가 저 신참이라면 혹은 내가 저 전차장이라면 하는 생각도 가질만 하다.





1945년을 배경으로 한 헐리웃 영화는 잘 없다. 앞서도 말했지만 연합군과 독 일군은 1945년 유럽 전선에서 지독시리 처절하게 싸웠다. 1945년이 배경인 영 화는 "레마겐의 철교"나 "햄버거 힐 2" 정도. 영화 "발지대전투"도 1월까지 진행이 되니 1945년을 배경으로 했다고 하겠는데 그 앞에 "마켓 가든 작전"을 배경으로 한 "머나먼 다리"도 있으니 서부 전선의 연합군이 멋있게 진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햄버거 힐 2"나 "레마겐의 철교"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945년 서부 및 동부 전선은 너무도 처절하다. 스탈린그 라드 전투나 노르망디 상륙 작전도 처절하지만 독일 본토의 전투는 그보다 더 심하다. 그래서 헐리웃에서는 그닥 영양가 없다는 그 시기에 대한 영화가 별 로 없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처절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무엇을 보 여주려고 했을까. 이 영화는 관객이 골라서 보고픈 내용을 나름대로 적절하게 버무리긴 했다. 어떻게 보건 보는 관객 따라 평이 다를 수 있으니.





이 영화는 다른 무엇보다 고증이 잘 되었다. 주인공 팀이 타고 있는 셔먼 전 차와 다른 전차는 생산 연도가 다르다. 잘 보면 주인공들이 타고 있는 전차는 포가 76mm로 30mm를 장착한 다른 전차보다 좀 크다. 게다가 브래드 피트가 들 고 다니는 총은 얼핏 보면 AK-47같아 보이는데 미군 전차병이 일명 "그리스 건"인 기관 단총과 톰슨 기관총을 들고 다니는데 비해 브래드 피트는 노획한 MP43 돌격 소총을 들고 다닌다. 마지막 전차전에서는 대포 궤적을 위해서 레 이저 비슷하게 선을 긋도록 했는데, 그냥 그렇게 레이저마냥 보여주지 않아도 더 좋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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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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