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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10 중일전쟁 The Sino-Japanese War
  2. 2015.08.08 마루 밑 아리에티 The Borrowers , 2010

중일전쟁 The Sino-Japanese War


권성욱 지음, 미지북스


이 책 부제는 "용, 사무라이를 꺾다"이다. 이 책은 한국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데 그 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내용들이 담겨 있다. 중일전쟁이라고 제목을 적은 이유는 주로 중국과 일본이 대결을 했기 때문인데 태평양전쟁은 필연적으로 미국, 독일, 소련, 프랑스, 영국, 호주, 필리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언급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저자는 그 방대한 영역과 범위에 대해서 "중국과 일본"으로 한정지어 설명을 했다. 분산될 수 있는 시선을 주 전장인 중국대륙으로 한정시켰다. 물론 동남아시아 전선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그 이유는 버마 전선에 중국군이 진출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무척 방대하다. 그만큼 가치가 매우 큰 책이다. 

첫째,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그동안 몰랐던 중일전쟁의 실상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전선의 이동과 아울러 전쟁이 전개되는 양상도 같이 볼 수 있었다. 역사책을 통해서 일본이 중국을 침공하면서 점과 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들어갔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서술하였는지 전체적으로 지도를 보고서 알 수 있었다. 

둘째, 저자가 의도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모택동과 장개석의 진면목을 다시 보게 되었다. 국공내전이라고는 하지만 공산당은 애초에 국민당의 상대가 될 수 없었는데 현재 중국을 차지한 것이 공산당이다보니 모택동쪽 이야기는 미화가 많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장개석의 경우 이제까지 역사책을 통해서 "국민당의 부패"로 인해 공산당에 패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 책은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보여주었다. 군벌 연합체 성격이었던 국민당이 북벌을 통해서 집권을 했지만 전체 중국을 통일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그나마 대일전선을 형성하게 된 것은 장개석의 역량이었다는 설명이다. 물론 장개석이 모두 잘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기반이 미약한 상태에서 간신히 전선을 유지하고 역공까지 펼칠 수 있었다는 점은 감탄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이 책을 보면 유럽 전선의 상황과 달리 태평양과 중국 전선이 왜 정체되었고 지지부진했는지 알 수 있다. 이는 주변국들이 실책을 저지른 탓인데,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미국의 정책적 실패가 나중에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고 보았다. 

넷째, 이른바 주축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인데 저자는 "왜 일본이 그 먼 독일과 이탈리아와 주축동맹을 맺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무런 이익이 되진 않지만 명분때문에 동맹을 맺었다는데 근시안적인 일본을 보여주었다. 

매우 강추할 만한 알찬 내용이며  비전문가지만 전문가 수준으로 서술을 하였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사족으로, 이 책이 두텁지만 다 읽고 나서 영화 "암살"을 본다면 훨씬 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그리고 "난징의 13소녀(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4426)" 라는 영화에 보면 중국군이 밀려오는 일본군과 맞서 싸울때 독일군 복장과 무기를 갖추고 있다. 이 책에 보면 그 이유가 나와 있다. 1925년부터 일본과 전쟁을 한 중국이 자체 산업을 키우지 못해서 원조를 통해 무장을 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친절하게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몇 편 소개를 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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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마루 밑 아리에티 The Borrowers , 2010

요약 일본 | 판타지, 애니메이션 | 2010.09.09 | 전체관람가 | 96분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시다 미라이, 카미키 류노스케, 오오타케 시노부, 타케시타 케이코 
홈페이지 www.karigurashi.j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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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노튼의 "마루 밑 버로우즈"를 기반으로 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이다. 마치 안데르센의 동화 "엄지 공주"과도 비슷한데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이 썼다니 안데르센 동화하고는 느낌이 다르다. 게다가 이 애니메이션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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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한국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다.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사로 잡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 온 지브리 스튜디오가 소인을 주제로 한 이 작품에서도 역시 지브리라고 할 정도였다. 


몸이 아픈 소년이 요양 차 시골 외가에 왔다. 그런데 이 외가에 소인이 살고 있다.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인들은 고립된 상태로 멸종해 가고 있었다. 인간의 물건을 빌려서 쓴다는 소인들이 인간에게 들키자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되고 정들었던 소년과도 이별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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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동화다 보니 상상력은 기본이다. 한번 정도는 "마루 밑에는 과연 생명체가 있을까" 라고 어릴때 상상해 보곤 했는데, 그런 상상을 구현한 사람도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리에티와 소년 쏘우, 우정 아닌 우정을 잔잔하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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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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