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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0.02 말레피센트 Maleficent , 2014
  2. 2008.04.22 베오울프(2007)
말레피센트 Maleficent , 2014
요약 미국 | 판타지 | 2014.05.29 | 12세이상관람가 | 97분
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
출연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레슬리 맨빌 
홈페이지 www.maleficent2014.co.kr






충격이었다. 디즈니가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월트 디즈니가 설립한 이래로 20세기 디즈니 영화는 "권선징악"이었다. 그리고 매우 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뭔가 노력해서 성실하게 만드는 착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기조였는데 이 영화는 외부 인력이 들어와서 시작했던 디즈니 비틀기의 정점이란 말인가.


이 영화는 디즈니가 20세기에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리메이크했는데, 이전에 가지고 있던 관점을 바꿨다. 맨날 잠만 자는 공주 입장은 지루하고 또 왕자 입장도 지루하니 마녀로 나오는 말레피센트 입장에서 영화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그 마녀 역에는 애니메이션 "베오울프"에서 마녀 역할을 했던 안젤리나 졸리를 기용했다. 이는 정말 신의 한 수 아니 마녀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존 보이트의 딸이자 지금은 브래드 피트의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툼 레이더" 시리즈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1세기 들어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독특한 매력을 풍겨 영향력 있는 배우로 성장했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런데 이 말레피센트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왜 이렇게 잘 어울릴까. 줄리아 로버츠라든가 기네스 펠트로가 했어도 이렇게 어울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 캐스팅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에 비해서 공주로 나온 엘르 패닝은 졸리의 카리스마에 묻혀서 존재감이 약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면 가서 키스하고파야 하는거 아닌가. 물론 이 영화에서는 (아니 어쩌면 원작처럼) 맹하고 순진하면서 말레피센트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래도 극중에서는 그 역할이 미미하였으니, 졸리 누님의 카리스마가 그토록 강했던 탓이다.





그리고 좀 당연하지만 의외의 인물이었던 까마귀 디아발이 왕자 역할로 나온 사람보다 월등히 괜찮다. 훈훈?





요정 셋은 정말 현실적으로 그렸다. 뭐든지 다 들어줄 것 같았던 그 요정들이 알고보면 별로 할 수 있는게 없는 "사람"들이라는 설정이 인상적이었다. 샬토 코플리가 스테판 왕으로 나왔다. 스테판 왕 부부는 애 낳은 후 16년 동안 육아를 하지 않았는데, 저렇게 애 낳으면 16년 동안 키워주는 시스템이 있는 나라라면 인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건 오버.



사족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름이 "오로라"인거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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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베오울프 (2007)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레이 윈스톤, 안젤리나 졸리,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로빈 라이트 펜
개봉정보 : 미국 | 판타지, 어드벤처 | 2007.11.14 | 15세이상관람가 (국내) | 113분
공식사이트 : http://www.beowulfmovie.co.kr/
  베오울프는 게르만 신화 중 하나이다.
  영웅 베오울프가 늪 속의 괴물을 처지하고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다가 마지막에 용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 동양쪽은 다소 생소하겠지만, 서구에서는 오딘, 불멸의 지크프리드, 니벨룽겐의 반지와 함께 유명한 신화가 되
겠다.

 
다른 그 어떤 포스터보다 이 포스터가 이 작품을 잘 설명해 준다. 아마도 감독은 고민했을 것이다. 이미 반지의 제왕이니 나니아 연대기니 하여 수없이 화려한 그래픽과 거시기로 관객을 현혹시켰는데, 무엇으로 사람들을 잡아야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을 것이다. 그 고민이 녹아 있는 것이 이 포스터가 아닐까 싶다.
  일단, 이 영화는 많이 허무맹랑하다. 아니다. 게르만 신화를 모르는 사람에게 이 영화는 억지에 가깝다. 어찌 이상한 늪 속 괴물이 나오며 어찌 마녀가 나오던가. 하지만, 이 영화를 잘 보면 신화의 시대에서 영웅의 시대로 넘어와 다시 기사의 시대로 넘어가는 코드가 들어 있다. 마치 "아더왕의 전설"이 주술 시대에서 기독교 시대로 넘어가는 코드를 담고 있듯이 이 영화에서도 신화가 끝이 난 시대에 떨거지 괴물들이 남아서 영웅이 그것을 해소해 주는 시대임을 설명하는 코드를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베오울프가 왼손에 들고 있는 저 뿔잔은 마치 성배와도 같을 것이다.
  굳이 캠벨의 신화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 영화는 너무도 충실히 인간의 욕망을 담은 신화를 잘 그려냈다. 살부를 해야 하는 영웅의 숙명과 외디푸스 컴플렉스, 남의 아내를 탐하고픈 욕망, 결국은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왜곡된 영웅. 워낙 자연 환경이 강렬하여 바깥에 나가면 습지와 늪지가 너무 많아 살아 돌아오기 힘들었던 그때 당시의 유럽 특히 라인강 동쪽을 상상한다면, 그 험한 자연 환경은 결국 상상 속 괴물로 부활하였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영웅적 시도로 칭송받지 않았겠는가.
  지금 시대와 비교해 보더라도 이 괴물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자연재해일 것이고 마녀는 대자연 어머니와 다를바 없다. 우리가 친근하게 손을 내밀면 풍요로운 수확물을 제공해 주지만 우리가 칼을 휘두르면 저러한 괴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대자연이다.
  선조들(덴마크의 왕)도 역시 자연을 거슬렀으나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을 할 수 밖에 없고 후손에게는 그러지 말라고 죽음으로써 충고를 한다. 그러나, 영화 말미에서는 그 역시도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창조한 캐릭터라서 다소 정감이 잘 안 가기는 하지만, 어쨌건 이 영화는 훌륭하다. "나는 베오울프다" - 300 이후로 또 유행어를 만들었다. 그런데 한국에선 생소한 내용이 많아서 영화가 안 떠 그다지 흥행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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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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