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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4.06.01 뉴욕, 택시 드라이버, 로버트 드 니로
  2. 2014.05.24 볼수록 새로운 영화 - 미션 The Mission , 1986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 1976 
요약 미국 | 드라마, 스릴러 | 청소년관람불가 | 113분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조디 포스터, 시빌 쉐퍼드, 하비 키이텔




전쟁 영화도 아닌데 묘하게 긴장감을 주는 영화.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의 청춘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람보"가 1980년대 월남전 패배와 참전 군인들의 슬픔을 그렸다면, 이 영화는 월남전 직후 미국 사회의 혼란한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 트래비스는 월남 갔다왔다. 그런데 뉴욕은 밀림 숲속보다 더 비열하고 치열했다. 10대인데도 돈을 벌려고 몸을 파는 아이리스를 보고 결국은 불끈 일어 서서 정글보다 못한 뉴욕을 처단하겠다고 나선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1970년대 상황을 잘 묘사했고 또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도 잘했다. 




월남 갔다 온 얼굴 치고는 살기가 너무 없어 보인다. 



앳띤 얼굴의 조디 포스터. 아역으로 출연했는데 이 영화로 반 이상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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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미션 The Mission , 1986  
요약 영국 | 드라마 | 2008.06.20 | 15세이상관람가 | 125분
감독 롤랑 조페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레이 맥널리, 에이던 퀸




"킬링 필드"를 만든 롤랑 조페 감독의 1986년 문제작이다. 폭포수에서 십자가에 묶여 떨어지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인데, 오래간만에 다시 보아도 잘 만든 영화였다.  서구 제국주의의 선봉이었던 예수회를 반성한다고도 하고 문명 확산이라는 명분 하에 희생된 원주민을 추모한다고도 하고, 이것저것 보는 관점에 따라서 해석이 분분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볼 수도 있고 누구를 주인공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다를 수도 있다. 제레미 아이언스 입장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인 예수회 관점이 아니라 진정 "신을 향한 구도자의 자세"로 "사랑"을 전도하고자 했던 한 신부의 정성으로 보아야 한다. 이제 신부가 된 로버트 드 니로가 사제복 대신에 칼을 쥐기로 했고 이를 제레미 아이언스에게 알리면서 축복을 해 달라고 했다. 이때 제레미 아이언스는 잠시 고민하다가 자신은 축복을 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실망한 기색없이 로버트 드 니로는 제레미 아이언스와 포옹을 하고 고맙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한번 더 축복해 달라고 요청한다. 인간적인 면모로 접근한 로버트 드 니로에 대해서도 제레미 아이언스는 축복을 해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신이 옳다면 자신의 축복이 필요없을 것이고 자신이 옳다면 축복을 해 줄 수 없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집중력인가. 




오보에 하나 달랑 들고 폭포를 올라가서 그때 당시 서구 문명과 접촉도 안했던 과라니 족에게 감동을 주었던 제레미 아이언스. 그는 진정 "예수"를 믿었고 또 예수의 사랑을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레미 아이언스를 주인공으로 보면 이 영화는 무지한 종교적 신념보다 종교가 주는 참된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폭력을 폭력으로 대항해서는 안되며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을 내 주는 식이었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제레미 아이언스와 로버트 드 니로가 쌍두마차처럼 끌고 있지만 사실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인공이다. 문명국에서 살고 있지만 "노예를 사냥하면서" 오히려 더 야만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로버트 드 니로는 동생을 죽여서 정작 자신이 휴식도 없고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허탈함에 정신이 나간 로버트 드 니로에게 제레미 아이언스가 새 삶을 부여한다.



로버트 드 니로와 원수졌던 과라니족도 기쁨으로 용서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가 끝났다면 명작 반열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신이 꿈꾸는 세계를 갈구하는 제레미 아이언스와 현실론을 내세우는 로버트 드 니로, 그 갈등은 외부 침입으로 로버트 드 니로가 칼을 잡으면서 다시금 시작되었다. 칼을 다시 잡고 총을 들어 침입자들과 맞서지만 십자가를 들고 걸어가는 제레미 아이언스를 보면서 로버트 드 니로는 자신이 한번 더 패배했음을 느낀다. 폭력은 폭력일 뿐이었다.



사족이지만, 이 영화에는 리암 니슨이 조연급 신부로 나온다. 1981년 존 부어맨 감독의 "엑스칼리버"에서 퍼시발로 나왔던 그가 1990년대 초반 "쉰들러 리스트"로 뜨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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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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