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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2.15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상의원 2014
  2. 2014.06.23 집으로 가는 길 Way Back Home , 2013
상의원 2014
요약 한국 | 드라마, 시대극 | 2014.12.24 | 15세이상관람가 | 127분
감독 이원석
출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홈페이지 sangeuiwon.com



영화 "스캔들"이 한국 영화에서 한국의 전통 의상과 의복 수준을 높였다면 이 영화는 그 수준을 한층 더 위로 올렸다. 제작사가 "비단길"은 우연인가.





"법도"를 따졌던 성리학의 나라 조선에 어찌 의복에 관련한 법도가 없겠는가. 영화 "스캔들"이 한복이 제대로 된 옷임을 보여주었다면 이 영화는 그 한복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무수리의 자식이 왕이 되었다 했고 그 왕은 선왕의 동생이었다고 하니 이 왕은 영조가 틀림없을 것이다. 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그나마 되살려 18세기 황금기를 이끌었던 영조. 하지만 무수리의 자식이면서 또 정통성이 부족한 왕세제였던 그가 왕으로서 조선을 이끄는 과정은 험난했다. 자신을 밀어준 노론도 노론이지만 형인 경종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도 (재위 내내) 끊임없이 일어났다. 이 영화는 왕위에 오른 후 10년 이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의원"을 배경으로 정치 갈등을 가상의 인물인 이공진과 어침장 조돌석을 통해 보여주려 했었다. 게다가 신분 상승을 하고픈 조돌석과 자유롭게 사는 이공진을 대비함으로써 그때 당시 조선시대가 시대적 방향을 고민하고 있었다는 암시도 부여했다. 물론 선택은 항상 보수쪽으로 돌아서면서 19세기 암흑기를 복선으로 깔았다.





조돌석 역할의 한석규와 영조 역할의 유연석, 왕비 역할의 박신혜까지는 봐 줄만 했는데 어째 "고수"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 이원석 감독은 "남자사용 설명서"로 나름 실력을 갖추었는데 마무리는 다소 약한 느낌이다. 의복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사 + 원단 선택인데 그 부분에서 과연 조선시대가 그런 역량을 갖출 수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떠했는지 알아 봤더라면. 대동법 시행 이후 "비단 장수"가 어떻게 발달했는지 보여줄 수도 있었겠는데. 전반적인 재미에 비하면 사소하다. 사소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묘사했더라면 엄청난 작품이 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부분에는 공부해서 다 넣기가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이게 어째 "아마데우스"의 오마쥬나 리메이크 같은 느낌이 많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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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집으로 가는 길 Way Back Home , 2013 
요약 한국 | 드라마 | 2013.12.11 | 15세이상관람가 | 130분
감독 방은진
출연 전도연, 고수, 강지우, 최민철 
홈페이지 goinghome2013.interest.me




전도연과 고수가 주연을 맡았고 방은진이 감독을 하여 화제가 된 영화. 아니 그것보다는 한국인이 해외에서 감금되어 재판을 받는데 한국 정부가 돕지 않았다고 하여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으면서 더 유명해진 영화.



해외에 가 있는 한국인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해외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014년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국민들은 정부 불신을 떨칠 수가 없게 되었다. 비록 자국민이 범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그 국민이 한국에 와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정부 아닐까.



한편으로 보자면, 이 영화에서 자칫 사실을 호도할 수 있는 부분이 전도연의 범죄 사실이다. "잘 몰랐다" "마약일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 진술로는 범죄 행위를 벗어날 수가 없다. 이미 한국에서도 나이지리아인이 20대 여자에게 접근하여 국제적으로 마약 운반을 한 사례가 많이 있다. 영화 상에서는 보증 잘못 섰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여 무슨 물건을 옮기는 일에 동조를 했다고는 하지만 공항에서는 항상 "남이 맡기는 물건을 받지 마세요"라고 강조를 하고 있다. 게다가 그 물건이 어떠한 것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짐 자체가 운송자 책임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의 주인공 전도연은 본인의 잘못이 크며 그것에 대해서는 죄값을 치루는 것이 맞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무책임한 정부"를 강조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이 일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 역시도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 한국의 외교력이나 국제적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뿐이지 일을 못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전도연은 괜찮은데 고수는 잘못 기용한거 아닌가?  두 사람이 부부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어.

정부 불신이 극에 달한 지금, 이 영화가 사실을 잘못 알리고 있다 하더라도 정부의 존재가 국민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라는 진실은 변함이 없다. 이런 류의 영화보다는 정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들을 구출하는 영화가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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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대표 이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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