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의 히로인 되시겠다~극중 이름은 자하란..
부처님의 등불의 심지인 여자 주인공 자하란을 잡으러 온 옥항상제의 부하들...
그리고 나타난 우리의 주인공 손오공... 아니 주성치님 되시겠다~~극중이름은 지존보...이 어찌 멋진 모습이 아니겠는가??주성치 영화의 탁월함과 센스는 우리가 생각 했던거 보다 한발더 나아간 전개가 특징이 아닐 수 없다.약간 가벼워 보이면서도 극중의 인물을 이렇게 훌륭하게 소화 해 낼 수 있는 인물은 주성치 말고는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졸지에 노예(?)되어버린 주성치와 주인님. ㅎ 처음에 이둘은 원수 지간이나 미래에는 서로 ....
서유기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삼장 법사...성이 담씨였다...그래서 여기서는 담삼장이라고 일컫는데 다소 익숙하지 못한 호칭 때문에 쉽게 다가오지 못했다.담씨라....혹시 우리나라의 담징도 이 담상장의 자손????
제힘만 믿고 관세음 보살에게 덤비는 손오공...그러나 그 결말은 처절한데 ~ 부처님손바닥 안의 놀아나는 꼴이 되어 버리는데 ~ ...손오공 분장이 정말 잘 어울리는 주성치...그리고 이 역을 정말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는 모습에서 주성치는 역시 천재였다..누군가 그렇게 이야길 했다.B급 배우라고,,,,다소 진지하지 못한면이 그렇게 보일진 몰라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화 해 낼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있겠는가??
기를 빨아 마시는 요괴에 맛서서 엉뚱한 변장을 하는 삼장법사.....날아라 슈퍼보드의 삼장법사럼 왠지 어설픈 모습을 많이 보여 주는데 ... ㅎㅎ
자신의 사랑을 구하기 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우리의 손오공....현세의 부인을 다시 살리기 위한 열쇠로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월광보합"이 필요한데 이것을 받아내기 위해서 거짓말로써 여러사람을 속이고 있는데 ....언젠가는 들통이 나겠지만 주성치 특유의 재치로 해결을 해 나갈 것이다.
하기 싫은 우마왕의 동생과의 결혼을 피해서 도망을 하가다 낭떠러지에 떨이지는데 .. 이 사고로 인해서 손오공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을 받아 들이게 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현세에 미련을 모두 버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업(불경을 얻으러 인도로 가는 일)을 받아 들이는데...인생사가 허무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현세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그리고 현세에 미련을 두고 정을 두게 되면 머리를 쪼으는 금강권을 순수히 받아 들이는데 ....현세의 정때문에 큰 일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 아닐까?
손오공으로 부활한 우리의 주성치...근두운을 타고 멋지게 등장 ,.그리고 센스있는 포즈를 취해 주시는데 ...
아주 좋아~~~옵하짱~~~
연적이자 쓰러뜨러야 할 적,우마왕과 싸우는 손오공.우마왕의 삼지창을 빼았아서 닭고기 훈제를 만들고 계신데 .. 표정이 아주 여유로와 보이시는건 왜일까 ㅎㅎ
우마왕을 가지고 두더지 게임을 하는 우리 손오공,~ 역시 여의봉이란 무기는 대단혀~
이 영화의 가장 극적이고 감동적이면서 교훈을 주는 장면..속세의 정에 이끌리지 않을려는 손오공과 손오공을 한없이 좋아해 버리게 된 여자 주인공간의 갈등을 그려 내면서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속세의 정을 끊을려는 손오공 앞에 그녀는 주검이 되어 안기는데...이때 금강권이 손오공의 머리를 쪼으며 사사로운 속세의 정을 뿌리치게 만든다..
어찌 이 아픈 현실이 눈앞에 닥치게 되는가?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아닌 척하면서 괴로워하다 결국 주검이 된 사랑하는 사람을 안게 되었을때의 슬픔은 이루 말로 표현을 못할 것이다.이런 고통도 다 과거의 업때문에 이루어 진것인데....
우마왕과의 대결을 마치고 "월광보함"의 힘으로 미래로 간 일행...그리고 전생을 통하여 서로의 인연이 달라 지는데 ...바로 초반에 손오공이 찾던 정정은 주성치의 단짝 오맹달의 아내가 되는데 ㅎㅎ
그리고 미래의 인간이 된 손오공과 다시 만난 여자 주인공 자하란은...서로의 마음을 확인을 할려고 대치 상태에 있는데 과거에 그녀에게 고백을 하지 못한 손오공이 잠시 인간 손오공의 몸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마음을 열고 자신믜 마음을 전하는데...고백하지 못하고 주검으로만 품에 안았던 그녀에게 말이다...그리고 쓸쓸한 퇴장을 한다.
역시 자신은 속세의 인연을 끊어야 하는 업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이로써 손오공의 철없은 사랑타령은 끝이 나고 머나먼 인도로 불경을 찾으러 떠나게 되는데...
이 서유기 "선리기연"은 예전에 볼때는 주성치의 매력 때문에 봤으니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니깐 정말이지 많은 것이 새롭게 보였다.주성치 영화의 힘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과 영화가 그냥 허접하게 만들어 진게 아니라 철학을 담고 있었다.적절한 유머와 철학이 만나을때 이렇게 멋진 작품이 나오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다소 어려운 불가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마디로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뭔가 머리속에 마음속에는 떠돌고 있는데 한단어로 표현하기가 힘들다.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언제 만날지도 모르고 어떤 상황이 될 지도 모른다.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사랑을 고백할때가 아닌가 하는 다른 생각을 해본다.